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도지사로 일하던 시절, 나는 중앙일간지의 전남도청 출입기자로서 그를 비교적 가까이서 지켜봤다. 강한 책임감과 공식석상에서의 절제되고 유려한 언변이 돋보였다.그가 국무총리로 발탁돼 보여준 언행도 품격 있는 리더의 연장선상에 있었다.지난 대선 때 민주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보여준 언행은 약간의 실망감을 안기기는 했지만, 수용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그런데 요즘 그의 언행을 보면, 내가 알던 '정치인 이낙연'이 아닌 듯하다. 한마디로 '중정(中正)'을 잃은 모습이다.그런 안타까움을 안고,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아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낙연 전 대표께 드리는 고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