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잊혀졌던 인물,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사형선고를 받기 전에 했던 최후진술을 들어봤다.법원이 김 전 부장에 대한 재심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있어서다.녹취는 필자가 직접 했다. 재심 관련 기사, 최후진술 녹취록, 육성녹음 등을 차례로 싣는다. ‘10·26’ 김재규 사형 45년만에 재심 받는다 1979년 박정희-차지철 살해 혐의 내란목적-내란수괴 미수로 사형법원 “구타-고문 등 가혹행위 인정”변호인 “당시 재판 절차적 정의 무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10·26사태 당시 사형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사진)이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1980년 사형이 집행된 지 45년 만이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19일 김 전 부장에 대한 재심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