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머문 곳 #275화려함과 열정 사이, 후기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어떤 피아노 협주곡은처음부터 청중을 압도한다.화려하게 쏟아지는 음표들,거대한 오케스트라의 물결,그리고 피아노라는 악기가 가진 가장 눈부신 순간들.하지만 후기 낭만주의의 피아노 협주곡은단지 화려하기만 한 음악은 아니다.그 안에는젊음의 열정, 깊은 서정, 불안과 동경,그리고 한 시대의 감정이 함께 살아 있다.이번 「음악이 머문 곳 #275」에서는모리츠 모슈코프스키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초기 협주곡을 함께 담았다.둘의 음악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놀랍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진다.잊혀진 화려함, 모슈코프스키오늘날 모슈코프스키의 이름은쇼팽이나 리스트만큼 자주 언급되지는 않는다.그러나 한때 그는유럽에서 가장 세련된 피아노 작곡가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