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머문 곳 #276낭만주의 첼로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만남Schumann · Saint-Saëns · Bruch · Glazunov첼로는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라고들 말한다. 낮은 음역에서는 깊은 위로를 전하고, 높은 음역에서는 애절한 노래를 들려준다. 그래서인지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들은 첼로를 통해 자신들의 가장 내밀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이번 시간에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첼로와 오케스트라 작품 네 곡을 함께 감상해 본다. 기도와도 같은 경건함, 음유시인의 서정성, 협주곡의 화려함, 그리고 인간 내면의 깊은 고백까지. 첼로가 들려주는 다양한 표정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막스 부르흐의 깊은 기도, 《Kol Nidrei》첫 곡은 독일 작곡가 막스 부르흐(Max Bruch)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