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머문 곳 #278두 개의 목소리, 하나의 이야기브람스와 사라사테의 낭만주의 이중협주곡음악은 때때로 대화가 된다.한 사람이 노래할 때보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더 깊은 감정이 전해지듯, 협주곡 역시 두 명의 독주자가 함께할 때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낸다.이번 「음악이 머문 곳」에서는 낭만주의 시대가 남긴 두 편의 아름다운 이중 협주곡을 만나본다.브람스의 《이중협주곡》과 사라사테의 《나바라》.한 작품은 깊고 진중한 대화이며, 다른 한 작품은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다.서로 다른 두 작품이지만 두 명의 독주자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음악적 대화라는 점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요하네스 브람스가 남긴 《이중협주곡 a단조 Op.102》는 그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