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야기와
마음 속 꽃이 함께 피는 공간

🌿 마음의 서재(지성 · 영성) 187

매일미사(2025년 7월 30일) - 참된 보물을 찾는 삶과 하느님의 빛

2025년 07월 30일 수요일참된 보물을 찾는 삶과 하느님의 빛 오늘은 연중 제17주간 수요일(또는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주교 학자 기념일)로, 탈출기에서는 모세가 하느님과 만난 뒤 빛나는 얼굴로 내려오는 장면을 통해 신비로운 하느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값진 진주’의 비유로 하늘 나라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놓는 기쁨을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도 내 삶에서 무엇이 진정한 보물인지, 하느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묵상해봅니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녹]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또는[백]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주교 학자 입당송 시편 68(67),6-7.36 참조하느님은 거룩한 거처에 계시네. 하느님은 한마음으로..

매일미사(2025년 7월 29일) -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 성 라자로 기념일: 사랑과 믿음의 집

2025년 07월 29일 화요일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 성 라자로 기념일: 사랑과 믿음의 집오늘은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셨던 베타니아의 삼남매,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 성 라자로를 함께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정성껏 맞이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깊은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던 인물들입니다. 오늘 전례 말씀에서는 하느님의 사랑과 믿음, 그리고 형제적 섬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의 본보기가 되는 이 삼남매를 기억하며, 우리 또한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백]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마르타와 마리아와 라자로는 형제 사이로,..

매일미사(2025년 7월28일) - 우상과 참 신앙에 대한 묵상

025년 07월 28일 월요일우상과 참 신앙에 대한 묵상오늘은 연중 제17주간 월요일입니다. 제1독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을 잊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사건이 나옵니다.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쉽게 저버린 그들의 모습은, 때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에 기대려는 우리의 신앙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해 하늘 나라의 신비와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하루, 참된 신앙의 태도와 내 삶의 우상에 대해 묵상합니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 [녹]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입당송 시편 68(67),6-7.36 참조하느님은 거룩한 거처에 계시네. 하느님은 한마음으로 모인 이들에게 집을 마련해 주..

매일미사(2025년 7월 27일) -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전례

2025년 07월 27일 일요일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전례 묵상 오늘은 연중 제17주일이자, ‘조부모와 노인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전 교황이 감염병의 여파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우리 삶에 깊은 뿌리를 내린 조부모와 노인들의 역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특별한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의미와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일깨워 주십니다. 모두 함께 조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의 신앙과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합시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녹] 연중 제17주일(조부모와 노인의 날)대영광송신경교중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고독과 죽음의 고통을 겪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신앙의 전수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노..

매일미사(2025년 7월 26일) - “하느님의 인내와 자비,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의 믿음을 기억하며”

2025년 07월 26일 토요일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하느님의 뜻 안에서 성모 마리아를 잉태하게 된 그분들의 삶과 신앙을 되새기며, 하느님의 인내와 자비가 우리 모두에게 어떻게 드러나는지 묵상해 봅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인 ‘밀과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 우리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판단하기보다, 하느님의 인내와 자비를 닮아가는 삶의 자세를 배워봅니다. **이하 내용 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요아킴 성인과 안나 성녀는 다윗 가문의 유다 지파에서 태어났다. 전승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 성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으나, 요아킴 성인이 광야에서 사십 ..

매일미사(2025년 7월25일) - 섬김의 본받음: 성 야고보 사도의 삶과 예수님의 초대

2025년 07월 25일 금요일 섬김의 본받음: 성 야고보 사도의 삶과 예수님의 초대 오늘은 성 야고보 사도의 축일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열두 사도 중 한 명으로, 어부였던 그와 그의 동생 요한은 주님의 직접 부르심을 받고 따랐습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는 바오로 사도가 믿음으로 고난을 견디며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니는 삶을 고백하는 모습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예수님은 높은 자리를 구하는 이들의 욕심을 지적하시며, 자신이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말씀은 우리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인 ‘겸손한 섬김’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야고보 사도의 순교..

매일미사(2025년 7월 24일) - 하느님 말씀의 신비와 인간의 마음

2025년 07월 24일 목요일 하느님 말씀의 신비와 인간의 마음 오늘 연중 제16주간 목요일의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 말씀의 신비와 우리 마음의 준비 상태를 돌아보도록 초대합니다.탈출기에서는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께서 온 백성 앞에 나타나시고 그 신비로운 임재를 선포하십니다.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늘 나라의 신비를 왜 비유로 말씀하시는지 제자들이 묻자,“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고 답하십니다.그러나 말씀은 모든 이에게 뿌려지며, 각자의 마음밭 상태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릅니다.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내 마음을 어떻게 열고 하느님 말씀에 응답할지,신앙의 자세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녹]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또는[..

매일미사(2025년 7월 23일) - 하느님의 선물과 응답

2025년 07월 23일 수요일“하늘에서 내린 양식, 마음에 뿌려진 씨앗: 하느님의 선물과 응답” 오늘 연중 제16주간 수요일의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과 우리의 마음가짐을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탈출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느님께 불평하지만, 하느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그들을 먹이시며 신실하게 돌보십니다.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이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 말씀의 씨앗이 뿌려진 우리의 마음이어떤 땅과 같은지 묻게 하십니다. 마음의 준비와 신뢰 안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은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풍성한 열매로 맺힐 수 있을지 오늘 말씀으로 함께 묵상해 봅니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 [녹]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또는[백] 성녀 비르지타 수도자 입당송 시편..

매일미사(2025년 7월 22일) - 가장 먼저 부활을 전한 신앙의 증인

2025년 07월 22일 화요일가장 먼저 부활을 전한 신앙의 증인 오늘은 교회 전례력에서 특별히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를 기리는 축일입니다.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현장에서 끝까지 머문 여인이자,부활하신 주님을 가장 먼저 만난 ‘사도 중의 사도’로 불립니다.오늘 미사 독서와 복음에서는 사랑으로 주님을 애타게 찾는 영혼의 갈망,그리고 부활 체험의 기쁨과 그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의 본보기를 만납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여성과 교회, 그리고 하느님 자비의 신비를 묵상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성녀의 기억을 축일로 높였으며,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려면막달레나처럼 그리스도께 대한 열정과 충실한 사랑이 필요함을 교회는 가르칩니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 [백] 성녀 마리아 ..

매일미사(2025년 7월21일) - 이미 우리 곁에 계신 하느님

2025년 07월 21일 월요일 이미 우리 곁에 계신 하느님 오늘 미사는 구원의 역사 안에서 반복되는 ‘표징’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와 하느님께 대한 ‘신뢰’의 의미를 함께 묵상하도록 이끕니다. 파라오의 집요한 추격과, 이스라엘이 받은 놀라운 구원의 기적,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요나의 표징’ 모두 우리 신앙의 뿌리에 있는 질문—“어떻게 믿어야 하는가”—에 답합니다. 단순히 기적을 요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 안에서 ‘깨어 있는 믿음’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하 내용 출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녹]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또는[백] 브린디시의 성 라우렌시오 사제 학자 입당송 시편 54(53),6.8보라, 하느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 주님은 내 생명을 떠받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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