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야기와
마음 속 꽃이 함께 피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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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서재(지성 · 영성)/🛐 매일미사 21

4월20일 부활대축일 묵상 - 부활, 새로운 생명의 시작

부활, 새로운 생명의 시작 | 2025년 4월 20일 주님의 부활 대축일 묵상사도행전 10,34ㄱ.37ㄴ-43 / 콜로새서 3,1-4 / 요한 20,1-9✝️ “그분께서 살아나셨다.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다.”부활의 아침, 우리는 빈 무덤을 마주하며 다시 시작되는 희망을 만납니다. 📖 제1독서 요약 | 사도행전 10,34ㄱ.37ㄴ-43베드로는 고넬리오의 집에서 예수님의 삶, 죽음, 부활에 대해 힘 있게 증언합니다.예수님은 성령과 힘을 받아, 좋은 일을 하시고 병든 이들을 고치셨으며,결국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하느님께서 그분을 다시 살리셨습니다.부활을 목격한 사도들은 이제 복음의 증인으로 부름받고,모든 사람에게 다음을 선포합니다:“예수님을 믿는 이는 누구나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습..

4월18일 성금요일 - 다 이루어졌다: 주님의 수난과 우리의 구원

다 이루어졌다: 주님의 수난과 우리의 구원| 이사야 52,13-53,12 · 히브리서 4,14-5,9 · 요한 18,1-19,42“다 이루어졌다.”오늘은 그 한 마디가 우주를 뒤흔든 날,십자가 위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된 날입니다.📖 제1독서: 이사야서 52,13―53,12“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이사야의 ‘주님의 종’ 넷째 노래는예수님의 고난을 예언한 구약의 절정입니다.그는 사람 같지 않게 망가진 모습으로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조롱당합니다.그러나 그 고통은 자신이 아닌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그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순순히 침묵하며 희생당합니다.그리고 그 상처와 죽음을 통해,우리는 하느님의 뜻이 ..

4월17일 매일미사 묵상 - 오늘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 이사야 61,1-9 / 요한 묵시록 1,5-8 / 루카 4,16-21 묵상“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성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밝히십니다.그리고 우리는 그 사명 안에서 사제적 백성으로 초대받습니다. 제1독서▥ 이사야서.61,1-3ㄹ.6ㄱㄴ.8ㄷ-91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 하느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2 주님의 은혜의 해, 우리 하느님의 응보의 날을 선포하고슬퍼하는 이들을 모두 위로하게 하셨다.3 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재 대신 화관을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

4월16일 매일미사 묵상 - 배반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구원

배반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구원 | 마태오 26,14-25 묵상 (성주간 수요일)“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성주간 수요일, 우리는 침묵 속에서 주님의 깊은 아픔과 배신을 마주합니다.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50,4-9ㄴ4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5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7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그러기에 나..

4월 15일 매일미사 묵상 - 민족들의 빛으로, 그러나 배신과 흔들림 속에서

민족들의 빛으로, 그러나 배신과 흔들림 속에서 | 이사야 49,1-6 & 요한 13,21-38 묵상성주간 화요일, 주님의 종은 땅끝까지 구원을 전하고자 하지만,제자들 사이에서는 배신과 부정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지금 어디쯤 서 있을까요?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9,1-6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신의 화살 통 속에 감추셨다.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4 그러나 나는 말하였다. “나..

4월 14일 매일미사 묵상 - 조용한 종, 그리고 향유를 바친 여인

조용한 종, 그리고 향유를 바친 여인 | 이사야 42,1-7 & 요한 12,1-11 묵상 성주간 월요일, 우리는 조용한 종의 모습과 사랑으로 가득한 여인을 만납니다. 고난을 앞둔 예수님의 마음을 함께 묵상해 보세요.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2,1-71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2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3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그는 성실하게 공정을 펴리라.4 그는 지치지 않고 기가 꺾이는 일 없이 마침내 세상에 공정을 세우리니섬들도 그의 가르침을 고대하리라.5 하늘..

매일 미사 4월13일(주님 수난 성지주일) 묵상-순종의 길을 걷다

성지 주일, 순종의 길을 걷다 | 이사야서 50,4-7 / 필리피서 2,6-11 / 루카복음 22,14-23,56 묵상예수님의 고난과 순종, 그 깊은 사랑 안에서 나의 믿음을 되돌아보는 시간🙏 성지 주일의 의미오늘은 성주간의 시작, 성지 주일입니다.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을 기억하며,그분의 수난과 죽음, 순종의 여정을 함께 묵상하는 날입니다.미사에서는 성지 축복과 행렬,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 복음 낭독이 이루어지며,우리 모두가 그분의 고통 속 사랑에 참여하게 됩니다.    성주간의 첫째 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

매일미사 4월12일 묵상 -흩어진 이들을 하나로 모으시는 하느님의 계획

흩어진 이들을 하나로 모으시는 하느님의 계획 하느님의 구원과 일치, 그리고 예수님의 희생 안에서 하나 됨을 바라보는 오늘의 묵상에제키엘 37,21ㄴ-28 & 요한 11,45-56 묵상제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37,21ㄴ-2821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나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나가 사는 민족들 사이에서 그들을 데려오고,그들을 사방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22 그들을 그 땅에서, 이스라엘의 산악 지방에서 한 민족으로 만들고,한 임금이 그들 모두의 임금이 되게 하겠다.그리하여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않고,다시는 결코 두 왕국으로 갈라지지 않을 것이다.23 그리고 그들이 다시는 자기들의 우상들과 혐오스러운 것들과 온갖 죄악으로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그들이 저..

4월11일 매일미사 묵상 - 고난 속 희망, 진리 안에서 살아가기

4월11일 매일미사 묵상 - 고난 속 희망, 진리 안에서 살아가기 고난 속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진리 안에 머무는 삶의 자세✨ 오늘의 말씀 묵상: 2025년 4월 11일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예레미야서 20장 10-13절과 요한복음 10장 31-42절입니다. 이 두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 동일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느님의 정의와 보호를 신뢰하는 삶.제1독서▥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20,10-1310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11 그러..

4월 10일 매일미사 묵상 - 아브라함과 예수님의 약속: 영원한 계약과 영원한 생명

✨ 아브라함과 예수님의 약속: 영원한 계약과 영원한 생명2025년 4월 10일 목요일 매일미사 묵상📌 요약오늘의 매일미사는 하느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영원한 계약, 그리고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영원한 생명에 대한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세기에서는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며 하느님의 약속을 받고,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아브라함 이전에 나는 있었다"**며 자신의 신성을 밝히십니다. 이 두 말씀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시작되고 완성되는 흐름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제1독서▥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7,3-9그 무렵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느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4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5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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