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제와 수도자들이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교회가 바라보는 사회적 책임과 양심의 목소리를 되새겨봅니다. ✍ 선언문 주요 내용 - 현 시대의 고통에 대한 응답 - 그리스도인의 양심에 따른 호소 - 교회가 세상 안에서 해야 할 역할 *유튜브 영상도 만들어 봤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1. 어두울 때마다 빛이 되어 주시는 분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치유와 회복이 절실한 모든 분에게, 특히 산불로 쓰라린 아픔을 겪고 계신 많은 분에게 하느님의 위로가 있기를 빕니다. 불안과 불면의 혹한을 견디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기다렸던 봄에 이런 재앙을 당하고 보니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2. 울창했던 숲과 집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어 사라진 것처럼 일제와 싸우고 독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