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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산책 #31
자크 크루투아, 《터키 기병과 싸우고 있는 흉갑 기병》(1640–1645)
Jacques Courtois, Cuirassiers aux prises avec des cavaliers turcs, 1640–45
이미지 출처: Musée du Louvre, Paris
🖼 작품 정보
- 작품명: 터키 기병과 싸우고 있는 흉갑 기병
- 원제: Cuirassiers aux prises avec des cavaliers turcs
- 작가: 자크 크루투아 (Jacques Courtois, 1621–1676)
- 제작연도: 1640–1645년경
-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 크기: 58 × 90 cm
- 소장처: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파리
⚔️ 전쟁의 정지된 장면
화면 가득 말발굽과 칼날, 포효와 충돌이 가득하지만
어딘가 시간이 멈춘 듯하다.
자크 크루투아는 이 전투 장면 속에서도
질서와 균형, 그리고 극적인 순간의 정적을 그려냈다.
그림은 실제 전쟁보다는
전쟁의 상징, 기병의 용맹, 시대적 긴장을 보여준다.
바로크 회화 특유의 역동성과 빛의 대비,
그리고 서사적 장면 구성이 돋보인다.
👤 작가 소개: 자크 크루투아
- 프랑스 출신의 전투화 전문 화가
- 별칭: Il Borgognone (이탈리아 활동 중 붙여진 이름)
- 기병 전투, 군사적 충돌, 역동적인 구성을 즐겨 다룸
- 그의 작품은 전장의 스펙터클과 인간 군상의 역학을 표현하는 데 탁월함
🖌 작품 해석
- 양 진영의 충돌: 좌우로 나뉜 기병들이 서로 부딪히며 화면을 가득 채움
- 빛과 그림자의 대비: 승패보다는 순간의 격돌에 집중하는 구성
- 인물의 표정과 자세: 각각의 병사들은 극적 감정과 역동성을 품고 있음
**작품에 대한 감상은 브런치스토리 글에 담았습니다.https://brunch.co.kr/@goodpen27/72
✍️ 한 문장 요약
자크 크루투아의 《터키 기병과 싸우고 있는 흉갑 기병》은 17세기 유럽 전투화를 대표하는 역동적 구도로, 기병 충돌의 한순간을 정지된 듯 강렬하게 포착한 작품입니다.
🎵 어울리는 음악 추천
Carl Orff – O Fortuna
전장의 긴장감과 충돌의 에너지를 극적으로 표현한 대서사적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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