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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산책 #38 : 필립 바우베르만, 《말을 탄 사람에게 생선을 파는 아낙》(1650–1668)

J.J.(제이제이) 2025. 5. 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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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산책 #38

필립 바우베르만, 《말을 탄 사람에게 생선을 파는 아낙》(1650–1668)

Philips Wouwerman, A view on seashore with fish wives offering fish to a horseman, 1650–1668

 

이미지 출처: National Gallery, London

 

필립 바우베르만(Philips Wouwerman)의 《말을 탄 사람에게 생선을 파는 아낙》(A View on a Seashore with Fishwives offering Fish to a Horseman, 1650–1668)은 17세기 네덜란드 해안가의 일상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흐린 회색 새벽의 네덜란드 해안가를 배경으로, 말을 탄 젊은 남성이 무릎을 꿇은 여성으로부터 생선을 건네받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중심에는 흰색 말이 있으며, 그 뒤로는 어망을 실은 말과 생선을 손질하는 남성, 그리고 멀리 보이는 배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우베르만은 오크 패널 위에 섬세한 색채와 디테일을 통해 바람에 흩날리는 구름과 그림자 속 깊이를 표현하며, 일상의 한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이 그림은 현재 런던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London)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작품 정보

  • 작품명: 말을 탄 사람에게 생선을 파는 아낙
    (A view on seashore with fish wives offering fish to a horseman)
  • 작가: 필립 바우베르만 (Philips Wouwerman)
  • 제작연도: 1650–1668년
  • 기법: 오크 패널에 유채 (Oil on oak panel)
  • 소장처: 런던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London)

🔗 National Gallery 홈페이지 보기


🏞️ 해안가에 펼쳐진 일상, 네덜란드의 풍경

17세기 네덜란드의 해안가,
바람이 스치고, 파도가 밀려오고,
어부와 말탄 사람이 오간다.

필립 바우베르만
이 평범한 풍경을 특별하게 담아냈다.
생선을 파는 아낙들과 말을 탄 남자
바람이 머무는 해안가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한다.


👤 작가 소개: 필립 바우베르만 (1619–1668)

  •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 풍경화가
  • 사냥 장면, 말을 탄 인물, 전원 풍경을 사실적이고 서정적으로 묘사
  • 그의 그림 속 말은 매우 정교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되며, 당대 귀족들의 사랑을 받음

🖌 작품 해석

  • 자연스러운 일상: 복잡한 도시가 아닌, 자연 속에서의 거래와 교류를 그려냄
  • 해안의 바람과 물결: 물결의 흐름과 하늘의 움직임이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
  • 색채의 조화: 푸른 하늘과 황갈색 모래, 그리고 하얀 말이 대조를 이루며 풍경을 강조


    **작품에 대한 감상은 브런치스토리 글에 담았습니다.https://brunch.co.kr/@goodpen27/91

✍️ 한 문장 요약 

필립 바우베르만의 《말을 탄 사람에게 생선을 파는 아낙》은 17세기 네덜란드 해안가의 일상을 서정적이고 생동감 있게 그려낸 풍경화입니다.


 

🎵 어울리는 음악 추천

Johann Sebastian Bach – Air on the G String
잔잔한 바람이 부는 해안가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부드럽고 우아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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