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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산책 #36 : 필립 바우베르만, 《사슴 사냥》(1665년경)

J.J.(제이제이) 2025. 5. 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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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산책 #36

필립 바우베르만, 《사슴 사냥》(1665년경)

Philips Wouwerman, The Stag Hunt, c.1665

 

이미지 출처: The National Gallery, London



필립 바우베르만(Philips Wouwerman)의 《사슴 사냥》(A Stag Hunt, 약 1665년경)은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풍경화와 사냥 장면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우아하게 차려입은 귀족 사냥꾼들이 사슴을 추격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바우베르만 특유의 유려한 붓터치로 말과 사냥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흰색 말에 탄 붉은 코트를 입은 남성과 옆에 앉은 여성 사냥꾼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림의 오른쪽 언덕 위에는 허름한 오두막 앞에 선 은둔자가 묘사되어 있어, 사냥에 열중하는 귀족들과 대조를 이루며 도덕적 메시지를 암시하는 요소로 해석됩니다.

이 그림은 현재 런던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London)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작품 정보

  • 작품명: 사슴 사냥 (The Stag Hunt)
  • 작가: 필립 바우베르만 (Philips Wouwerman)
  • 제작연도: 1665년경
  •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 크기: 75 × 104.2 cm
  • 소장처: 런던 내셔널 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 London)

🔗 National Gallery 홈페이지 보기


🦌 자연과 인간의 대치, 바로크의 역동성

필립 바우베르만은 네덜란드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풍경화가이자 사냥 장면의 대가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극적인 순간이 생생하게 포착되며,
말과 인간, 동물의 생동감이 화폭 안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사슴 사냥》**은 자연 속에서의 인간의 활동을 중심으로,
사냥꾼과 사슴, 그리고 말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그림 속의 말은 달리고, 사냥꾼은 창을 들며,
사슴은 목숨을 걸고 도망칩니다.
그 모든 움직임이 하나의 리듬처럼 이어집니다.


👤 작가 소개: 필립 바우베르만 (1619–1668)

  • 네덜란드 풍경화의 거장
  • 주로 사냥 장면, 말을 탄 인물, 전원 풍경을 그렸습니다.
  • 그의 작품 속 말의 묘사는 매우 세밀하고 사실적이며,
    당시 귀족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작품 해석

  • 극적 구도: 대각선으로 뻗어나가는 구성, 달리는 말과 추격당하는 사슴이 화면의 긴장감을 이끈다.
  • 빛의 대비: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이 사냥의 긴박함운명의 전환을 상징
  • 역동적 표현: 말의 근육, 사슴의 도약, 창을 들고 휘두르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작품에 대한 감상은 브런치스토리 글에 담았습니다.https://brunch.co.kr/@goodpen27/88

✍️ 한 문장 요약

필립 바우베르만의 《사슴 사냥》은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사냥의 긴장감과 역동성을 극적으로 표현한 네덜란드 바로크의 걸작입니다.


 

🎵 어울리는 음악 추천

Antonio Vivaldi – Spring (Four Seasons)
자연의 움직임과 생명력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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