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산책 #43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페르낭도 서커스의 여자 곡마사》(1888)
Henri de Toulouse-Lautrec, At The Cirque Fernando The Ringmaster, 1888
🖼 작품 정보
- 작품명: 페르낭도 서커스의 여자 곡마사
(At The Cirque Fernando The Ringmaster) - 작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Henri de Toulouse-Lautrec)
- 제작연도: 1888년
-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 크기: 98 × 161 cm
- 소장처: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Art Institute of Chicago)
🔗 Art Institute of Chicago 홈페이지 보기
🎪 환상의 서커스, 현실의 무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19세기 파리의 화려한 밤문화와
서커스, 카바레의 환상적인 무대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페르낭도 서커스의 여자 곡마사〉**는
말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곡예를 펼치는 여성을 중심으로,
링마스터가 그녀를 지휘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 작가 소개: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1864–1901)
-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화가
- 물랑루즈와 서커스의 화려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냄
- 포스터와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하며, 당시 파리의 밤문화를 작품에 담음
- 대표작: 《물랑루즈의 라굴뤼》, 《제인 아브릴》
🖌 작품 해석
- 동적인 구도: 말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곡마사의 포즈,
링마스터의 시선이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 서커스의 환상과 현실: 환상적인 서커스 무대의 즐거움과
동시에 인물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담겨 있습니다. - 독특한 시선 처리: 관객이 서커스 무대를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배치되어, 마치 한 자리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 한 문장 요약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페르낭도 서커스의 여자 곡마사》는 19세기 파리 서커스의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순간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걸작입니다.
🎵 어울리는 음악 추천
Yann Tiersen – Comptine d'un autre été: L'après-midi
서커스의 환상과 그 뒤에 숨은 감정을 담은 서정적 피아노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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