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야기와
마음 속 꽃이 함께 피는 공간

감성 충전소/🎨 그림 산책

그림산책 #41 : 앙리 줄리앙 펠릭스 루소, 《주니에 아저씨 마차》(1908)

J.J.(제이제이) 2025. 5. 14. 11:39
반응형

🎨 그림산책 #41

앙리 줄리앙 펠릭스 루소, 《주니에 아저씨 마차》(1908)

Henri Julien Félix Rousseau, Old Juniere’s Cart, 1908

이미지 출처: Musée de l'Orangerie, Paris

 

 

🖼 작품 정보

  • 작품명: 주니에 아저씨 마차 (Old Juniere’s Cart)
  • 작가: 앙리 줄리앙 펠릭스 루소 (Henri Julien Félix Rousseau)
  • 제작연도: 1908년
  •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 크기: 97 × 129 cm
  • 소장처: 오랑주리 미술관 (Musée de l'Orangerie), 파리

 

 

🐎 단순하지만 따뜻한 시선, 루소의 세계

 

앙리 루소는 나이브 아트(Naïve Art),
즉, 훈련받지 않은 화가가 그린 자연스럽고 원초적인 예술을 대표합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현실의 원근법을 따르지 않지만,
순수하고 진실한 감정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주니에 아저씨 마차〉 역시
동네의 평범한 풍경을 단순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마차에 탄 사람들,
하얀 말,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개와 고양이까지,
모두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됩니다.


👤 작가 소개: 앙리 줄리앙 펠릭스 루소 (1844–1910)

  • 프랑스의 나이브 아트 화가
  •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독특한 화풍으로 인정받음
  • 대표작: 《꿈》, 《검은 돼지와 사냥꾼》
  • 초기에는 세관원으로 일하며 그림을 그렸고, 세관원 루소라는 별명을 가짐

🖌 작품 해석

  • 비현실적인 원근법: 현실적이지 않은 말의 크기와 인물의 배치가
    오히려 독특한 매력을 준다.
  • 풍경 속 이야기: 마차에 탄 사람들의 표정과 자세는
    평범한 하루의 한 장면을 포착한 듯하다.
  • 동물의 시선: 개와 고양이가 등장해
    작은 디테일에 생동감을 더한다.

✍️ 한 문장 요약 

앙리 루소의 《주니에 아저씨 마차》는 나이브 아트 특유의 단순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마을의 평화로운 일상을 그려낸 걸작입니다.


 

🎵 어울리는 음악 추천

Yann Tiersen – La Valse d'Amélie
프랑스 시골의 평화롭고 정겨운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


 

반응형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