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칼보다 날카롭습니다.
칼은 상처를 남기지만,
말은 그 사람을 영원히 바꿔버리기도 하죠.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누군가에겐 하루를 무너뜨리는 흉기가 되고,
또 어떤 말은
평생을 지탱하게 해주는 버팀목이 되기도 합니다.
말은 남습니다.
듣는 사람 안에서 오래오래 되새김질되며 살아남죠.
그래서 우리는
말을 ‘예쁘게’ 하는 것보다,
말을 조심스럽게 하는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오늘,
나의 말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칼이 아닌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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