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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오늘의 묵상(2025년 6월10일) - “예!”의 신앙, 세상의 빛이 되는 삶

J.J.(제이제이) 2025. 6. 10. 11:47

“예!”의 신앙, 세상의 빛이 되는 삶

오늘 매일미사 말씀은 하느님의 약속에 대한 확실한 “예!”와, 신앙인의 삶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약속이 “예!”로 완성된다고 선포하고,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임을 일깨워줍니다. 신앙인의 진실함과 착한 행실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임을 오늘 말씀에서 묵상해봅니다.

이 그림은 AI를 사용해 그린 르네상스 양식의 유화입니다.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가르치시는 장면 을 묘사합니다. 예수님은 높은 곳에서 팔을 들거나 손짓을 하며 말씀하시고, 제자들과 군중은 그 발 아래 경청하는 자세로 둘러앉아 있습니다. 전체 구도는  빛과 소명, 가르침의 상징성 을 강조하며, 주님의 말씀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임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1독서 요약

코린토 2서 1,18-22에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아니요”가 아니라 오직 “예!”만이신 분이라고 증언합니다. 하느님의 모든 약속이 예수님 안에서 “예!”가 되었고, 우리는 그분을 통해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증으로 주시며,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굳세게 하십니다.

복음 요약

마태오복음 5,13-16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아무 쓸모가 없듯, 신앙인도 자신의 사명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빛은 등경 위에 놓아 온 집안을 밝히듯, 신앙인의 착한 행실이 세상 앞에 드러나 하느님께 영광이 되도록 살아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오늘 말씀의 의미와 묵상

오늘 말씀은 신앙인의 삶이 하느님의 약속에 대한 확고한 “예!”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실천임을 일깨워줍니다. 하느님은 결코 변덕스럽거나 모호하지 않으시며, 예수님을 통해 모든 약속을 “예!”로 완성하십니다. 우리는 그 확실한 약속을 믿고 “아멘!”으로 응답하는 존재입니다.

이 믿음은 세상 속에서 구체적인 선행과 진실함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내 삶이 소금처럼 맛을 내고, 빛처럼 어둠을 밝히는지, 나의 말과 행동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지 오늘 하루 돌아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가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언제나 “예!”로 응답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며, 저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과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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