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와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 진리 앞에서의 순종과 희생의 의미를 묵상하며, 우리 삶의 방향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 2025년 4월 2일 매일미사 | 사순 제4주간 수요일
- 오늘의 독서, 복음 말씀과 묵상 -
📌 목차
- 오늘의 제1독서 (이사야서 49,8-15)
- 오늘의 복음 (요한복음 5,17-30)
- 독서와 복음의 연관성
- 오늘의 묵상
- 마무리 말씀
1. 오늘의 제1독서
📖 이사야서 49장 8-15절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
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
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
샘터로 그들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모든 산들을 길로 만들고
큰길들은 돋우어 주리라.
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 온다.
보라, 이들이 북녘과 서녘에서 오며
또 시님족의 땅에서 온다.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 산들아, 기뻐 소리쳐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셨다.
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다.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2. 오늘의 복음
✝️ 요한 복음 5장 17-30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어
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아들에게 보여 주신다.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넘기셨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아버지도 공경하지 않는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들은 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3. 독서와 복음의 연관성
오늘의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생명의 약속이라는 주제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 제1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백성을 절대 잊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로서 생명과 심판의 권한을 지니고 계시며, 믿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약속이 신약에서 성취되고 있다는 깊은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날입니다.
4.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쉬는 날을 찾고, 멈추고 싶어하지만
하느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해 사랑의 일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가 때로 "잊힌 존재"라고 느낄 때조차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삶을 이끌고 있습니다.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깊은 위로이자 약속입니다.
주님을 믿고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지금 이 순간도 은총의 시간이 됩니다.
🙌 마무리 말씀
사순 시기를 지나는 오늘,
하느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우리도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생명 안에서 함께 걸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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