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말씀을 묵상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세상의 오해 속에서도 진리를 지키는 용기를 일깨워줍니다.
🌿 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묵상 🌿
― 독서와 복음 말씀을 통한 깊은 묵상과 실천 ―
📖 1. 독서 말씀 전문: 지혜서 2,1ㄱ.12-22
1 악인들은 그릇된 생각으로 서로 말한다.
12 “의인을 없애 버리자. 그는 우리에게 성가신 존재다. 우리가 하는 일을 반대하고, 율법을 어겼다고 우리를 비난하며, 우리가 교육받은 대로 살지 않는다고 우리를 책망한다.
13 그는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지니고 있다고 자랑하며, 자신을 주님의 자녀라고 부른다.
14 우리가 생각하는 바를 그가 반박하기에,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견디기 힘들다.
15 그의 생활은 다른 이들과 다르고, 그의 길은 유별나다.
16 그는 우리를 가짜로 여기고, 우리의 길을 피하니, 의로운 이들의 종말이 행복하다고 말하며, 하느님이 자기 아버지라고 자랑한다.
17 그의 말이 진실한지 두고 보자. 그의 최후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18 과연 의인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와주시고,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시겠지.
19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그의 온유함을 알아보고, 그의 인내심을 시험해 보자.
20 그를 수치스러운 죽음에 넘겨보자. 그가 한 말이 진실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1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지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그들의 악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하였다.
22 그들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계획을 알지 못하고, 거룩함에 대한 보상을 바라지 않으며, 흠 없는 영혼들이 받을 상급도 인정하지 않는다.
✝️ 2. 복음 말씀 전문: 요한 복음 7,1-2.10.25-30
1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2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워졌다.
10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간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올라가셨다.
25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사람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26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들이 정말 저 사람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아닐까요?
27 그러나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모를 터인데요.”
28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29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30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아무도 그분께 손을 대지 못하였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3. 독서와 복음의 연관성
오늘의 두 말씀은 공통적으로 진리를 거부하는 세상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 지혜서에서는 의인의 삶이 악인들에게 불편함을 주기에, 박해와 조롱을 받습니다.
-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밝히지만, 사람들은 그분을 부정하고 붙잡으려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수난 예고이자, 의로움이 세상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진리를 보는 눈은 겉모습이 아닌 하느님의 관점에서 열려야 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 4. 묵상에 도움이 되는 글
예수님께서는 박해의 위협 속에서도 성전에서 진리를 외치십니다. 그분의 침묵이 아닌 확신에 찬 말씀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예수님을 정말 알고 있는가, 믿고 따르고 있는가?”
우리의 시선이 세상의 조건에 머무르지 않고, 복음의 본질과 하느님의 뜻에 향하도록 묵상과 기도를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 5. 실천과 결론
- ✅ 비판보다 경청: 신앙의 다름을 존중하며 귀 기울이기
- ✅ 본질을 보는 눈 갖기: 겉보다 중심을 보려는 훈련
- ✅ 말씀과 함께 중심 잡기: 하루 한 구절, 복음 묵상 실천하기
오늘의 말씀은 세상의 오해 속에서도 진리를 지키는 용기를 일깨워줍니다. 예수님의 삶을 닮아, 우리의 일상도 복음이 스며드는 작은 성전이 되길 기도합니다.
🏷️ 6.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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