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 제4주간 토요일로,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를 묵상하는 날입니다. 오늘의 독서와 복음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롭게 실천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느님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의를 구하고,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자비를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레미야와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으며, 우리가 이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묵상해보겠습니다.

📜 목차
- 독서
- 복음
- 독서와 복음의 연관성
- 오늘의 묵상
- 해시태그
1. 독서: 예레미야 11:18-20
오늘의 독서는 예레미야 11:18-20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알려주신 음모를 깨닫고,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의 계획을 알게 됩니다. 그는 자신을 순한 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처지에 비유하며, 하느님께 정의로운 심판과 보호를 간구합니다.
주요 내용: "주님, 마음과 생각을 시험하시는 정의로운 심판자여, 제가 당신께 제 소송을 맡깁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하느님께서 정의로운 심판자로서 자신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는 하느님께 자신을 심판해 달라고 기도하며, 하느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할 때, 하느님께 정의를 구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복음: 요한복음 7:40-53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 7:40-53입니다. 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논쟁이 벌어집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지, 아닌지 의견이 갈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 앞에서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고 말씀하시며, 자비를 실천하십니다.
주요 내용: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처벌하려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습니다. **“죄 없는 자만이 돌을 던질 수 있다”**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자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타인을 판단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하느님의 자비를 본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3. 독서와 복음의 연관성
오늘의 독서와 복음은 모두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를 중심으로 연결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느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의로운 심판을 요청하지만, 복음에서 예수님은 자비의 실천을 보여주십니다. 예레미야의 기도는 정의의 실현을 요청하는 반면, 예수님의 말씀은 자비와 용서가 먼저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레미야는 정의로운 심판자로서 하느님께 정의를 구하지만, 예수님은 그 율법의 엄격함을 넘어서 자비를 먼저 실천하십니다. 하느님의 정의는 자비와 결코 분리되지 않으며,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데 있어 자비가 중요하다는 점을 오늘 복음과 독서는 함께 보여줍니다.
4.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자비와 용서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합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 사람을 묻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고 말씀하시며, 율법의 엄격함보다는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타인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하느님의 자비를 실천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을 쉽게 판단하고,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다른 사람들을 비판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비로 타인을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법문을 넘어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시며, 우리가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해주십니다.
5.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복음을 통해 주님의 자비와 용서를 다시 한 번 깊이 묵상합니다. 저는 타인을 비판하기 전에 제 자신을 돌아보고, 하느님의 자비를 본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제가 살아가는 곳곳에서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아멘."
6. 해시태그
#매일미사 #사순시기 #자비와용서 #예레미야 #요한복음 #하느님의정의 #신앙실천 #복음묵상 #자비실천 #기도하는삶 #하느님의뜻 #사랑과용서
'🌿 마음의 서재(지성 · 영성) > 🛐 오늘의 미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7일 매일미사 - 수산나의 무죄와 예수님의 증언 (2) | 2025.04.07 |
---|---|
매일미사 4월 6일(사순 제5주일)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 새로운 시작 (4) | 2025.04.06 |
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묵상 (0) | 2025.04.04 |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2025.04.03) (6) | 2025.04.02 |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2025년 4월 2일) (6)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