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능검 기출 사료 116 - 후삼국의 성립과 고려의 등장 : 무너지는 신라, 떠오르는 새 왕조

📘 이번에는 신라 말~고려 초의 과도기,후삼국의 성립과 고려 건국에 관한 사료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신라 말, 중앙 권력이 무너지면서 각지의 호족들이 자립하게 되고
후백제, 후고구려(마진/태봉), 고려로 이어지는 ‘후삼국 시대’가 열립니다.
이 시기는 신라의 몰락과 새로운 왕조 고려의 부상 사이에 놓인 과도기로,
혼란과 창조가 교차하던 시기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궁예, 견훤, 왕건의 등장과 고려 건국 과정을 보여주는 사료들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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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능검 기출 사료 116

후삼국의 성립과 고려의 등장 – 무너지는 신라, 떠오르는 새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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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 사료 발췌

“궁예는 양길의 무리를 흡수하고 스스로 왕이 되어 국호를 ‘후고구려’라 하였다. 이후 ‘마진’이라 고치고, 다시 ‘태봉’이라 하였다.”
– 《고려사》 태조 본기

“견훤은 완산주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워 ‘후백제’라 하였다.”
– 《삼국사기》 견훤 열전

“왕건은 궁예의 부하였으나, 그의 폭정에 반하여 추대되어 고려를 세우고 송악에 도읍하였다.”
– 《고려사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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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석 및 의미

이 사료들은 신라 말기의 권력 공백 속에서 후삼국이 형성되고,
그 가운데 고려가 건국되는 정치적 흐름을 설명합니다.

• 궁예: 철원에 태봉 건국, 미륵사상 이용, 폭정으로 몰락
• 견훤: 후백제 건국, 신라 공격, 고려와 경쟁
• 왕건: 궁예 제거 후 고려 건국(918) → 신라 병합(935), 후백제 멸망(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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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삼국 주요 인물·국가 요약

인물 국가 특징

궁예	후고구려 → 마진 → 태봉	미륵신앙, 철원 천도, 왕건에 의해 축출
견훤	후백제 (완산주)	신라 장군 출신, 군사력 기반 성장
왕건	고려 (송악)	해상 무역 기반, 점진적 통합, 후삼국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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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건국의 의미

• 지방 호족 + 6두품 유학자 연합 → 신흥 세력 기반 왕조
• 민족 융합: 고구려 계승 의식 + 백제·신라 포용
• 북진 정책 기반 마련 (청천강~영흥까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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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문제 예시

[문제]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한 인물은 누구인가?
“철원에 도읍하여 나라를 태봉이라 고치고, 미륵불로 자처하며 전제 정치를 하였다.”
① 왕건
② 견훤
③ 궁예
④ 장보고
➡️ 정답: ③ 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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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 개념 정리

개념 설명

송악	왕건의 근거지 → 고려 수도
태봉	궁예가 바꾼 국호 → 왕건이 계승
완산주	후백제의 도읍지 (오늘날 전주)
후삼국 통일 연도	고려 건국: 918 / 신라 병합: 935 / 후백제 멸망: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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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기억할 개념들

• 호족 세력: 후삼국의 실질적 주체 → 지방 분권적 성격
• 6두품 유학자: 고려 건국 시 사상·행정 지원
• 통일 과정: 외교(신라 병합) + 군사(후백제 정복) 병행
• 신라 왕의 고려 귀순: 왕건의 온건 통합 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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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한 줄 요약

후삼국은 신라 말 혼란 속에 형성된 세 국가의 경쟁 시기로,
왕건은 궁예를 제거하고 고려를 건국하여 후백제와 신라를 병합하고 새로운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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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117편에서는 고려 태조 왕건의 통치 기반 – 호족 포섭, 북진 정책, 혼인 정책, 훈요 10조 등을
사료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