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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통치 시기에도 민족의 저항은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만주와 간도 지역에서는 독립군이 조직되어 일본군과 정면으로 맞서는 무장 항쟁을 전개했습니다. 그 대표적 전투가 바로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전투의 배경과 전개, 의의를 기출 사료와 함께 정리합니다.
📘 기출 사료 분석 시리즈 82
봉오동·청산리 전투 – 독립군의 총성, 일본을 놀라게 하다
📜 기출 사료 발췌
“독립군은 봉오동과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 수천 명을 맞아 백여 회의 전투를 치렀으며, 적에게 커다란 타격을 입히고 독립의지를 세계에 드러냈다.”
🧠 해석 및 의미
이 사료는 1920년, 북간도에서 독립군이 벌인 승전 기록입니다.
- 6월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대한독립군 중심
- 10월 청산리 전투: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안무의 국민회군 등이 연합
이 두 전투는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에 맞서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청산리 전투는 10여 회의 격전을 통해 수백 명의 일본군을 사살한 대승으로 평가되며,
일본군은 이 보복으로 ‘간도참변’이라는 무차별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게 됩니다.
📝 기출문제 예시
[문제] 다음 사료는 어떤 무장 독립운동에 대한 설명인가?
“봉오동과 청산리 일대에서 수백 회의 전투를 벌여 일본군에 큰 타격을 입혔다.”
① 의열단의 활동
② 3·1운동
③ 청산리 전투
④ 애국계몽운동
➡️ 정답: ③ 청산리 전투
💡 확장 개념 정리
항목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 시기 | 1920년 6월 | 1920년 10월 |
| 주요 인물 | 홍범도 (대한독립군) | 김좌진 (북로군정서군), 홍범도 등 |
| 지역 | 만주 봉오동 | 백두산 인근 청산리 |
| 결과 | 일본군 격퇴, 독립군 사기 진작 | 최대 규모 승리, 일본군 수백 명 사상 |
| 영향 | 간도참변 → 민간인 피해 극심 | 독립군의 국내 진입 어려워짐 |
🧩 이와 함께 기억할 개념들
- 대한독립군, 북로군정서군: 주력 독립군 부대
- 독립군 연합 전선 형성: 통합 필요성 대두 → 이후 서간도 3부(참의·정의·신민부) 조직
- 간도참변(1920): 일본의 보복 학살, 한인 수천 명 희생
- 무장 독립운동의 상징: 항일의지 고취, 국제적 주목도 상승
✍️ 정리 한 줄 요약
봉오동·청산리 전투는 무장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전투로, 일제 강점기 항일 무장 투쟁의 상징이자 민족 정신을 일깨운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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