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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매일미사 묵상 - 부활의 기쁨에서 회개의 삶으로(사도행전 2,36-41 · 요한 20,11-18)

J.J.(제이제이) 2025. 4.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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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쁨에서 회개의 삶으로

| 사도행전 2,36-41 · 요한 20,11-18

✝️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 제1독서 요약 | 사도행전 2,36-41

오순절에 베드로는 감동적인 첫 복음 선포를 합니다.
그는 유다인들에게 예수님께서 하느님에 의해 주님과 메시아로 세워지신 분임을 선언합니다.

  • 사람들은 마음이 아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 베드로는 회개와 세례, 그리고 죄의 용서와 성령의 선물을 약속합니다.
  • 이 말씀을 받아들인 이들이 세례를 받았고, 하루에 삼천 명이 신자가 됩니다.

✨ 복음 선포 → 회개 → 세례 → 구원이라는 신앙의 흐름이 담긴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 복음 요약 | 요한복음 20,11-18

예수님의 부활 이후, 마리아 막달레나는 무덤 밖에서 눈물로 그분을 그리워합니다.

  • 천사들이 그녀에게 “왜 우느냐?”고 묻고,
    곧이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직접 나타나십니다.
  • 마리아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그분께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비로소 깨닫습니다:
  • “마리아야!”
    “라뿌니!(스승님)”
  •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고 기쁘게 복음을 전합니다.

🔗 독서와 복음의 연결

두 본문은 모두 부활의 현실을 만난 이들이 변화를 경험하고, 그것을 선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요한복음
베드로: 복음을 선포하고, 회개와 세례를 요청함 마리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함
복음을 듣고 회개한 자들이 세례를 받음 부활을 직접 본 자가 제자들에게 복음을 알림
복음은 공동체로 확산됨 복음은 개인을 통해 시작됨

➡️ 부활을 만난 사람은 변화하고, 그 변화는 세상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메시지가 흐릅니다.


🕯 오늘의 묵상

부활은 단지 기쁜 소식이 아닙니다.
그 소식을 듣고 믿으며 변화되는 삶,
즉 회개와 새 시작이 동반되는 여정입니다.

  • 나는 주님을 뵈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
  •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부활의 증인다운 모습인가?
  • 마음의 회개와 삶의 전환은 매일 이어지고 있는가?

마리아처럼, 우리도 그분의 음성을 듣고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당신을 찾는 간절한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섭니다.

저희의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눈을 열어 당신을 알아뵙게 하소서.

회개의 은총 안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기쁨과 진리의 증인으로 저희를 써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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