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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오늘 묵상(2025년 6월 1일) - 예수님의 승천, 하늘의 희망과 땅의 사명

J.J.(제이제이) 2025. 6. 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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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승천, 하늘의 희망과 땅의 사명

오늘은 예수님의 승천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오르시며 우리에게 남긴 약속과 사명, 그리고 하늘의 희망을 묵상합니다. 승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예수님 승천 개념도(AI 생성)

1독서 요약

사도행전 1,1-11에서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며 하느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땅끝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후,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십니다. 천사들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2독서 요약

에페소서 1,17-23에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과 영광, 그리고 믿는 이들을 위한 힘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만물 위에 계신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분 안에 모든 충만함이 있습니다.

복음 요약

루카복음 24,46-53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회개와 죄의 용서가 선포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시며, 강복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독서와 복음의 연관성

세 말씀 모두 예수님의 승천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연결됩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오르시지만, 제자들에게 성령의 힘과 새로운 사명을 남기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이 땅에서 하늘의 희망과 사랑을 실현하는 공동체입니다. 승천은 예수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방식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하늘의 희망으로 이끄신다는 약속입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의 승천은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늘의 희망을 품고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때로는 하늘만 바라보며 멈춰 서 있을 때가 있지만, 천사들의 말처럼 이제는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 하루, 하늘의 희망과 땅의 사명을 기억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길 다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예수님의 승천을 기념하며, 저희가 하늘의 희망을 품고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령의 힘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강복 안에 머물며, 기쁨과 감사로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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