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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기출 사료 158 - 민족 분열 통치와 민족 말살 정책 : 이름과 언어마저 빼앗긴 시대

J.J.(제이제이) 2025. 4. 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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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부터 일제는 침략 전쟁 확대에 발맞춰
조선인을 전쟁 수행에 동원하고, 민족 정체성을 말살하기 위한
강력한 동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창씨개명’, ‘황국신민화’, ‘한국어 금지’ 등은
식민지 백성으로 만들기 위한 일제의 악랄한 시도였으며,
내부적으로는 민족 분열을 조장하고,
외적으로는 침략 전쟁에 조선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이러한 민족 말살 정책과 분열 통치의 기출 사료를 정리합니다.


한능검 기출 사료 158

민족 분열 통치와 민족 말살 정책 – 이름과 언어마저 빼앗긴 시대

 


📜 기출 사료 발췌

“조선인은 모두 일본 천황의 충실한 신민이 되어야 하며,
매일 궁성요배를 실시하고, 일본어를 사용해야 한다.”
– 《황국신민서사》

“가족의 성(姓)을 일본식으로 바꾸지 않으면
행정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 《창씨개명 안내문》 (1939)

“조선어 교육은 폐지되고,
조선어 신문과 방송은 모두 금지되었다.”
– 조선총독부 통신문 (1940년대)


🧠 해석 및 의미

이 사료들은 1930~40년대 일제가 추진한
민족 동화 정책이 얼마나 강압적이고 체계적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문화 통제가 아니라,
조선인의 정신·언어·이름까지 말살하려는 전체주의 통치의 일환이었습니다.


📍 주요 민족 말살 정책 요약

정책 내용 시기

황국신민화 정책 조선인을 ‘일본 신민’으로 동화 / 궁성요배·신사참배 강요 1936~
창씨개명 일본식 이름 강제 / 호적·학교 등 행정 편의 이유 강조 1939
조선어 말살 정책 조선어 수업 폐지, 신문·방송 금지 → 일본어 강제 1940년대
내선일체 조선과 일본은 하나 / 차별 철폐를 명분으로 차별 고착화 전시기
종교 탄압 개신교·천주교 등 민족계 종교 탄압 / 유신종 권장 1940~

📝 기출문제 예시

[문제] 다음 정책의 목표로 가장 알맞은 것은?
“모든 조선인은 일왕에 충성하고, 일본어만을 사용하며,
일본식 성명을 사용할 것이다.”
① 교육 혁신
② 민족 자주성 회복
③ 식민 통치 정당화
④ 민족 정체성 말살
➡️ 정답: ④ 민족 정체성 말살


💡 확장 개념 정리

개념 설명

황국신민서사 “우리들은 대일본 제국의 신민입니다…”로 시작 / 학교·가정 의무 암송
궁성요배 매일 일왕을 향해 절 / 학교·관청 필수
신사참배 일본 신토 의례 참여 강요 → 종교 자유 침해
창씨개명 반발 일부 지역에서 소극적 저항 / 일부 민족계 종교는 불응
조선어 학살 조선어 신문(동아·조선일보) 폐간(1940), 방송 금지

🧩 이와 함께 기억할 개념들

  • 민족 분열 통치: 협력자 양성 → 친일 인사 등용
  • 내선일체의 허구: 법적으로 평등 주장, 실제로는 철저한 차별
  • 일본 전쟁 동원: 학병제·징병제·징용제 → 말살 정책과 병행
  • 전후 청산의 과제: 친일 잔재와 민족 동화 정책의 후유증

 

✍️ 정리 한 줄 요약

1930~40년대 일제는 조선인의 이름과 말, 종교와 정신까지 말살하며
완전한 식민 백성으로 만들려 했고,
이 정책은 민족 정체성에 가장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 다음은 한능검 기출 사료 159:
강제 동원과 식민지 전쟁 – 조선인을 전쟁터로 내몬 시대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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