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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기출 71강 -동학농민운동 : 탐관오리 몰아내고, 외세 물리치자!

J.J.(제이제이) 2025. 4. 1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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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조선의 백성들은 부패한 관리를 몰아내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들고 일어났습니다. 이 운동은 단순한 민란이 아닌 근대 민중 운동의 출발점이자, 외세의 침략을 자초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의 배경, 전개, 의의와 한계를 기출 사료를 통해 정리합니다.


📘 기출 사료 분석 시리즈 71

동학농민운동(1894) – 탐관오리 몰아내고, 외세 물리치자!

 

 

📜 기출 사료 발췌

“보국안민(輔國安民), 제폭구민(除暴救民)의 기치를 들고, 탐관오리를 몰아내며, 외세를 몰아내고자 한다.”


🧠 해석 및 의미

이 사료는 동학농민운동의 구호이자 핵심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 보국안민(나라를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 제폭구민(폭정을 제거하고 백성을 구한다)

1894년, 고부 군수 조병갑의 수탈에 항거해 전봉준을 중심으로 농민군이 봉기하였고,
이는 전라도 일대의 전면적 민란으로 확산됩니다.
1차 봉기에서는 전주성을 점령하고 정부와 전주화약을 맺어 집강소를 설치했고,
이후 청과 일본의 개입청일전쟁 발발2차 농민전쟁으로 확대되었으나,
결국 관군과 일본군의 탄압으로 전봉준 체포, 운동은 실패하게 됩니다.


📝 기출문제 예시

[문제] 다음 사료에서 언급된 운동은 무엇인가?
“보국안민, 제폭구민을 내세우고 탐관오리와 외세를 몰아내고자 한다.”
① 임오군란
② 동학농민운동
③ 갑신정변
④ 의열단 활동
➡️ 정답: ② 동학농민운동


💡 확장 개념 정리

구분 내용

시기 1894년 (고종 31년)
지도자 전봉준(녹두장군), 손화중, 김개남 등
배경 삼정의 문란, 탐관오리 수탈, 동학교도 탄압, 외세 침탈 우려
1차 봉기 고부 → 황토현 전투 승리 → 전주성 점령 → 전주화약 체결
집강소 농민 자치 기구 설치, 개혁 추진
2차 봉기 청일전쟁 발발 후 반외세 투쟁 → 일본군·관군 연합 진압

🧩 이와 함께 기억할 개념들

  • 동학: 최제우 창시 → 최시형 계승, 평등·후천개벽 사상
  • 전주화약: 농민군과 정부 간의 협정 → 집강소 설치
  • 청일전쟁(1894): 동학운동 진압 명분으로 청·일 양군 개입
  • 갑오개혁과 연결: 일본의 군사적 개입 → 친일 내각 주도 개혁 시작
  • 농민군의 요구: 탐관오리 숙청, 제도 개혁, 외세 배척 등

 

✍️ 정리 한 줄 요약

동학농민운동은 부패한 관리와 외세에 맞서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난 대규모 민중 운동으로, 조선 말기 사회 변혁의 시도였으며 청일전쟁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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