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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머문 곳 #69 : 《Georg Friedrich Händel – 하프시코드 스페셜》

🎧 음악이 머문 곳 #69《Georg Friedrich Händel – 하프시코드 스페셜》The Elegant Voice of Baroque Harpsichord바흐와 나란히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그의 하프시코드 작품은 장엄함과 섬세함, 우아함과 절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클래식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헨델의 독주곡 중 하프시코드 명곡만을 모아 한 시간 분량의 스페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했습니다.🎵 수록곡 및 저작권 정보곡명연주자라이선스출처Air in B-flat major, HWV 471The Baroque Chamber OrchestraPublic DomainMusopenFantasia in C major, ..

그림산책 #70 : 조지 히치콕, 《바다를 바라보기》(1885~1913년경)

그림산책 #70조지 히치콕, 《바다를 바라보기》(1885~1913년경)George Hitchcock, Looking out to Sea, c.1885–1913🖼️ 작품 정보작품명: 바다를 바라보기 (Looking out to Sea)작가: 조지 히치콕 (George Hitchcock, 1850–1913)제작연대: 1885–1913년경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크기: 111.8 × 91.4 cm소장처: The Mariners’ Museum and Park🌬️ 바람의 끝에서 기다림을 배우다어두운 구름 아래, 한 여인이 바다를 바라본다. 아이는 그녀의 몸에 기대어 있다. 바람은 그녀의 머릿수건을 날리고, 아이는 지친 듯 그녀에게 몸을 기대고 있다.바다는 오늘도 말이 없다.조지 히치콕..

매일미사(2025년 6월 15일)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 사랑과 지혜로 초대받다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하느님의 지혜, 성령 안에서의 사랑, 그리고 예수님을 통한 진리의 계시가 우리의 신앙과 삶을 어떻게 이끄는지 묵상하게 합니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우리는 그 신비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았습니다.1독서 요약잠언 8,22-31에서 ‘지혜’는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 곁에 있었던 존재로 묘사됩니다. 지혜는 하느님의 첫 작품으로, 창조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였고, 하느님께 기쁨이 되었으며, 사람들을 기쁨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삼위일체 하느님, 특히 성자와 성령의 신비로운 일치와 창조의 협력적 사랑을 예표합니다.2독서 요약로마서 5,1-5에서 바오로는 ..

음악이 머문 곳 #68 : 《청소년의 도전의식을 일깨우는 클래식》

음악이 머문 곳 #68《도전의 순간에 듣는 클래식》Classical Music for Moments of Courage and Resolve결단이 필요한 순간, 변화의 갈림길에서 클래식 음악은 깊은 울림으로 용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선율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도전 정신을 깨우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선물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은 당신에게 바칩니다.🎼 수록곡 및 저작권 정보번호곡명작곡가연주자라이선스출처1Symphony No. 5 in C minor, I. Allegro con brio베토벤Davis High School SymphonyPublic DomainMusopen2William Tell Overture – Finale로시니Unknown..

그림산책 #69 : 호아킨 소로야, 《해변에서 걷는 부인과 딸》(1909)

그림산책 #69호아킨 소로야, 《해변에서 걷는 부인과 딸》(1909)Joaquín Sorolla, Paseo a orillas del mar, 1909 🌌 이미지 출처이 이미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4.0 라이선스(CC BY-SA 4.0)에 따라 사용되었습니다. 상업적 사용이 가능하며, 원작자 표시 및 동일한 라이선스 적용이 필요합니다.📷 파일명: PManeg_000147_E_Madrid.jpg🖼 소장처: Museo Sorolla, Madrid (Comunidad de Madrid, Spain)🪪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4.0📸 사진 저작권: © Paul M.R. Maeyaert (p..

음악이 머문 곳 #67 : 《아이와 함께 듣는 클래식 11곡》

음악이 머문 곳 #67《아이와 함께 듣는 클래식 11곡》Classical Music to Inspire Your Child's Imagination클래식 음악은 아이의 정서 안정은 물론 상상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번에 소개할 11곡은 각기 다른 악기의 개성과 다채로운 리듬을 담고 있어, 아이가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록곡 및 저작권 정보번호곡명작곡가연주자라이선스출처1The Elephant (from The Carnival of the Animals)생상Seattle Youth SymphonyCC BY-SA 3.0Musopen2Aquarium (from The Carnival of the Animals)생상Seattle Youth S..

매일미사 말씀 묵상(2025년 6월14일) -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화해의 사명을 살아가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화해의 사명을 살아가다오늘 매일미사 제1독서는 바오로 사도가 전하는 ‘화해의 복음’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면서도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고, 우리는 그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됩니다. 복음에서는 신앙인의 진실한 언어와 삶의 태도를 강조하며, 거짓 없는 마음으로 하느님과 이웃 앞에 살아가야 함을 일깨웁니다.1독서 요약코린토 2서 5,14-21에서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해 돌아가셨고, 이제 신앙인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며, 옛 것은 지나가고 새..

그림산책 #68 : 카스파 프리드리히, 《안개 낀 바다를 바라보는 방랑자》(1818)

그림산책 #68카스파 프리드리히, 《안개 낀 바다를 바라보는 방랑자》(1818)Caspar David Friedrich, Wanderer above the Sea of Fog, 1818 🖼️ 작품 정보작품명: 안개 낀 바다를 바라보는 방랑자 (Wanderer above the Sea of Fog)작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제작연도: 1818년경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크기: 94.8 × 74.8 cm소장처: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미술관 (Hamburger Kunsthalle) 🧭 바다와 안개, 그리고 나그림 속 인물은 높은 바위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안개 바다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등은 우리를 향해 있고, 우..

음악이 머문 곳 #66 : 《태아와 함께 듣는 클래식》

음악이 머문 곳 #66《태아와 함께 듣는 클래식》Music for Peaceful Moments with Your Baby임신 중 엄마와 태아가 함께하는 음악 감상은 정서적 안정과 청각 자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번에 소개할 16곡의 클래식은 서정적이며 잔잔한 선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하루하루 새 생명과의 교감을 더 깊고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수록곡 및 저작권 정보곡명작곡가연주자라이선스출처Air on the G String바흐US Air Force Band퍼블릭 도메인MusopenMoonlight Sonata – I베토벤Paul Pitman퍼블릭 도메인MusopenPiano Sonata No.16 – II모차르트Gregor QuendelCC BY-SA 4.0Classicals.deKind..

카테고리 없음 2025.06.13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2025년 6월13일) - 질그릇에 담긴 보물, 부활의 희망을 품다

질그릇에 담긴 보물, 부활의 희망을 품다오늘 매일미사 제1독서는 바오로 사도가 고백하는 신앙의 본질, 곧 인간의 연약함 속에 담긴 하느님의 힘과 부활의 희망을 전합니다. 우리는 질그릇 같은 존재이지만,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부활의 약속이라는 ‘보물’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앙인은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느님의 은총과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1독서 요약코린토 2서 4,7-15에서 바오로는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보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의 진리이며, 그 힘은 우리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강조합니다.신앙인은 온갖 환난과 박해, 시련 속에서도 억눌리지 않고, 절망하지 않으며, 버림받지 않고, 멸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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