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야기와
마음 속 꽃이 함께 피는 공간

🏛 역사 톺아보기(한국사 공부방)/📂 한능검 기출 사료

한능검 기출 사료 104 -삼국의 건국과 국가 체제 성립 :고구려·백제·신라의 출발점

J.J.(제이제이) 2025. 4. 20. 16:18
반응형

기원전 후반부터 한반도와 만주 지역에는 본격적인 ‘고대 국가’들이 등장합니다.
고구려·백제·신라 세 국가는 각기 다른 지역과 환경에서 출발했지만,
모두 연맹왕국을 탈피하고 중앙집권 국가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삼국의 건국 설화와 국가 체제 성립을 보여주는 대표 사료들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 한능검 기출 사료 104

삼국의 건국과 국가 체제 성립 – 고구려·백제·신라의 출발점

 


📜 기출 사료 발췌

“주몽은 부여 왕의 아들이며, 활을 잘 쏘고 말도 능했다.
태자들의 시기 속에 탈출하여 졸본에 나라를 세우고 고구려라 하였다.”
–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온조는 북에서 내려온 이주민들을 이끌고 한강 유역에 나라를 세웠다. 이를 백제라 하였다.”
– 《삼국사기》 백제 본기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나 하늘의 뜻에 따라 왕이 되었고, 여섯 마을 추장들이 모여 추대하였다.”
– 《삼국유사》 신라 혁거세 거서간조


🧠 해석 및 의미

이 사료들은 삼국 건국의 신화적 성격과 초기 정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들입니다.

  • 고구려: 부여계 혈통 주몽 → 정복형 건국
  • 백제: 온조의 남하 → 이주민 집단에 의한 건국
  • 신라: 여러 촌락 연합 → 왕 추대형 건국

이 사료들을 통해 우리는 삼국이 각각 정복, 이주, 연합의 방식으로
국가를 형성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삼국의 건국 및 발전 비교

국가 건국 시기 건국자 출발 특징

고구려 기원전 37 주몽 부여계 이주민 + 정복형 성장
백제 기원전 18 온조 고구려계 이주민 + 한강 유역 정착
신라 기원전 57 박혁거세 여러 촌락 연합 → 연맹체 왕국

📍 국가 체제 성립

요소 고구려 백제 신라

정치 제도 5부 체제, 대가(귀족) 존재 10여 관등, 정사암 회의 6부 체제, 화백회의
왕권 강화 태조왕 이후 점차 고이왕부터 체계화 내물왕대부터 중앙집권화
불교 수용 소수림왕 (372) 침류왕 (384) 법흥왕 (527)
율령 반포 소수림왕 고이왕 법흥왕

📝 기출문제 예시

[문제] 다음 건국 이야기가 설명하는 국가는?
“알에서 태어난 인물이 여섯 부족장의 추대로 왕이 되어 나라를 세웠다.”
① 고구려
② 백제
③ 신라
④ 가야
➡️ 정답: ③ 신라


💡 확장 개념 정리

항목 설명

연맹 왕국 → 중앙집권 족장 연합 → 왕권 강화 → 관등제·율령제도 정비
건국 신화의 공통점 신성성 강조 → 통합의 정당성 부여
한강 유역 경쟁 백제·고구려 → 전략적 요충지로 갈등
귀족 회의 기구 정사암(백제), 화백회의(신라) 등 → 왕권 견제 장치

🧩 이와 함께 기억할 개념들

  • 삼국사기: 김부식 편찬, 유교적 정통관 중심
  • 삼국유사: 일연 편찬, 신화·설화 중시
  • 불교 수용 이후 → 왕권 강화 기점
  • 율령 반포 → 법 중심 국가 체제 확립

 

✍️ 정리 한 줄 요약

고구려·백제·신라는 각각 정복, 이주, 연합의 방식으로 성립하였으며,
율령 제정과 불교 수용 등을 통해 점차 중앙집권 국가로 발전했습니다.

반응형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