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세도 정치기와 삼정의 문란,
그리고 홍경래의 난, 임술농민봉기 등 민란의 발생을
기출 사료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한능검 기출 사료 141
세도 정치와 민란 – 무너진 질서, 분노한 백성
조선 후기 왕권이 약화되자, 외척과 특정 가문이 정권을 독점하는
‘세도 정치’가 수십 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정(전정·군정·환곡)의 문란이 심화되어
백성들의 삶은 극심하게 피폐해졌고,
전국 각지에서 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세도 정치의 폐단과 대표적인 농민 봉기를
기출 사료를 통해 정리해봅니다.
📜 기출 사료 발췌
“군포는 실제 군역도 지지 않는 자에게까지 징수되었고, 백성들은 도망하거나 신분을 속였다.”
– 《조선왕조실록》 순조조
“홍경래는 평안도의 차별과 수탈을 이유로 수천 명의 군사를 일으켜 관아를 공격하였다.”
– 《비변사등록》
“삼정이 모두 문란하여, 백성은 도탄에 빠졌고, 경상도 진주에서 민란이 시작되었다.”
– 《임술농민봉기 관련 보고서》
🧠 해석 및 의미
이 사료들은 세도 정치 아래 조선의 행정·재정 시스템이 무너지고,
그로 인해 전국적으로 민란이 일어난 배경과 대표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 세도 정치: 순조~철종 대 / 안동 김씨, 풍양 조씨 등
- 삼정의 문란:
- 전정(토지세): 토지 숨기기 + 허위 보고
- 군정(군포세): 면역자에게까지 징수
- 환곡(구휼제): 고리대금화 → 수령·아전의 수탈 수단
- 홍경래의 난(1811): 평안도 지역차별 + 세금 부담
- 임술농민봉기(1862): 경상도 진주에서 시작 → 전국 확산
📍 세도 정치와 민란 정리
항목 내용 의의
세도 정치 | 외척 가문이 정권 장악 (안동 김씨 등) | 왕권 약화, 정치 부패 |
삼정 문란 | 군정, 전정, 환곡 운영 실패 | 민중 불만 폭발 |
홍경래의 난 | 평안도 차별, 몰락 양반 주도 / 청천강 이북 장악 | 민란의 전조 |
임술농민봉기 | 경상도 진주 / 유계춘 주도 / 전국적 확산 | 조선 후기 최대 농민 반란 |
삼정이정청 설치 | 임술봉기 진압 후 개혁 시도 → 실효성 부족 |
📝 기출문제 예시
[문제] 다음 내용과 관련된 조선 후기 상황은 무엇인가?
“군포 징수가 무리하게 이루어졌고, 환곡은 탐관오리들의 수탈 수단이 되었다.”
① 공납제 개혁
② 삼정의 문란
③ 탕평책의 시행
④ 농정의 일원화
➡️ 정답: ② 삼정의 문란
💡 확장 개념 정리
항목 설명
순조·헌종·철종 | 세도 정치기 군주 → 왕권 미약 |
향약·서원 무력화 | 지방 자치 붕괴 |
유계춘 | 임술농민봉기 지도자 |
삼정이정청 | 삼정 개혁 시도 → 결과적으로 유명무실 |
🧩 이와 함께 기억할 개념들
- 세도 정권 특징: 매관매직, 인사 독점, 군현 행정 마비
- 농민봉기의 변화: 지역 이익 → 전국적 사회 개혁 요구
- 민란 → 동학운동 연결고리: 민중의 자각과 조직 경험 축적
- 지방관 부패: 중간 수탈 구조 심화 → 향촌 지배력 약화
✍️ 정리 한 줄 요약
세도 정치기에는 삼정의 문란으로 백성의 삶이 붕괴되었고,
홍경래의 난과 임술농민봉기 같은 대규모 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다음 142편에서는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개혁(서원 철폐, 병제 개편, 경복궁 중건 등)**을
기출 사료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142편도 바로 이어서 시작하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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