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고 들은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2025년 4월 25일 매일미사 묵상
사도행전 4,13-21 | 마르코복음 16,9-15
✝️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우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 제1독서 요약 | 사도행전 4,13-21
베드로와 요한은 산헤드린 앞에서 신문을 받습니다.
유다 지도자들은 이들이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하지만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녔던 제자임을 알아보고, 그들이 행한 **기적(불구자 치유)**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합니다.
-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지 판단하라”고 당당히 응답합니다.
-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도들의 믿음과 용기가 빛나는 장면입니다.
📖 복음 요약 | 마르코복음 16,9-15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가장 먼저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녀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지만, 제자들은 믿지 않습니다.
- 예수님은 이어서 시골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들도 소식을 전하지만, 믿음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 그들의 불신과 완고함을 꾸짖으십니다.
- 그리고 명령하십니다: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 독서와 복음의 연결고리
오늘의 독서와 복음은 **‘복음 선포’**라는 사명을 중심으로 연결됩니다.
사도행전 마르코복음
베드로와 요한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고 명령하신다. |
세상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담대히 복음을 증언한다. |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불신을 넘어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신다. |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진다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 오늘의 묵상
오늘 말씀은 우리 각자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봅니다.
- 나는 하느님을 만난 체험, 즉 ‘보고 들은 것’을 전하고 있는가?
- 세상의 시선이나 두려움 때문에 복음 증언을 망설이고 있지는 않은가?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기쁨을 내 삶으로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베드로와 요한처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처럼, 우리도 복음을 삶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내 작은 증언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과 빛이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도 베드로와 요한처럼 보고 들은 것을 숨기지 않고 담대히 증언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주님을 만난 기쁨과 은총을 세상에 전하며, 두려움 대신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제 삶이 누군가에게 작은 복음이 되게 하소서.
✝️ 아멘.
반응형
'🌿 마음의 서재(지성 · 영성) > 🛐 오늘의 미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미사(2025.04.28) -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삶 (2) | 2025.04.28 |
---|---|
오늘의 미사 묵상(2025.04.27) (2) | 2025.04.27 |
2025년 4월 25일 매일미사 묵상 -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받는 삶 (2) | 2025.04.25 |
4월24일 매일미사 말씀 묵상 :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 (0) | 2025.04.24 |
4월23일 매일미사 묵상 - 부활의 만남, 새로운 깨달음 (4) | 202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