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매일미사 묵상 - 고난 속 희망, 진리 안에서 살아가기
고난 속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진리 안에 머무는 삶의 자세
✨ 오늘의 말씀 묵상: 2025년 4월 11일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예레미야서 20장 10-13절과 요한복음 10장 31-42절입니다. 이 두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 동일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느님의 정의와 보호를 신뢰하는 삶.

제1독서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십니다.>복음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 제1독서: 예레미야서 20,10-13
예레미야는 예언자로서의 소명을 수행하면서도 수많은 배척과 조롱을 경험합니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음모를 꾸미고, 그의 말과 행동을 비웃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하느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자신의 곁에 계심을 믿으며, 절망 대신 희망과 찬양의 언어를 선택합니다.
“주님께 노래하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는 가난한 이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구하신다.” (예레 20,13)
📖 복음: 요한복음 10,31-42
예수님께서도 유다인들로부터 돌팔매질의 위협을 받으며 박해받으십니다. 그분은 하느님의 말씀과 자신의 사명에 대한 오해에 맞서시고, 성경의 진리로 자신을 변호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 (요한 10,38)
결국 예수님은 물러나시지만,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많은 이들이 그분의 말씀을 믿게 됩니다.
🔗 독서와 복음의 연결고리
예레미야와 예수님, 두 분 모두 고난과 박해 가운데서도 하느님과의 깊은 연대를 드러내십니다. 외적인 위협 앞에서도 믿음과 순명의 길을 택하며, 그 모습 속에서 우리는 참된 믿음의 용기와 진리 안에 머무는 힘을 배웁니다.
🙏 오늘의 묵상 포인트
1. 믿음의 용기
어려움 속에서도 나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나의 믿음을 지킬 용기를 내고 있는가?
2. 하느님의 정의
억울함과 고난 앞에서 나는 그 상황을 하느님께 온전히 맡기고 기다릴 수 있는가?
3. 진리 안에 머물기
세상과 사람들의 오해 속에서도 나는 진리를 선택하고 있는가?
🕊 기도
주님, 박해 속에서도 당신을 찬양한 예레미야처럼,
진리를 말하고 행동하신 예수님처럼,
저희도 당신 안에 굳건히 서게 하소서.
세상의 비난 속에서도 당신의 정의를 믿고,
진리 안에 머무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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